웅진씽크빅이 저연령층 인구수 감소 추세가 완화되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강성원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6일 "저연령층 인구 감소가 완화되면서 웅진씽크빅의 주력사업인 학습지, 전집, 홈스쿨 부문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0년대 출산률이 급락하면서 주요 매출 대상인 5~7세 고유아, 초등학력 인구수가 급격하게 감소,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력부문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4.3%를 기록했다는 것.
하지만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들이 다수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지난해부터 오는 2017까지 평균 매출 성장률이 초등학생 부문 -1.2%, 고유아 부문 -0.2%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 주력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7% 늘어난 61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주력 사업 부문에 대해선 "비어포트(Bearport) 등 자회사는 매각 완료단계에 진입하고 있어 추가적인 손실 발생은 제한적"이라며 "적자사업 부문 구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웅진씽크빅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6711억원, 영업이익은 129.3% 증가한 295억원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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