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위조지폐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총액으로 보면 1억 7천만원이 넘는 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질문)
지난해 위조지폐가 크게 늘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위조지폐는 2만2천장으로 2005년 만3천장에 비해 9천장이 증가했습니다.
70% 이상 증가한 것인데요,
총액으로 따지면 1억7천만원이 넘는 액수입니다.
한 해 전의 9천만원에 비해 두 배 정도 늘어난 금액입니다.
특히 성인오락실에서 발견된 위폐가 전체의 30%에 가까운 6천장이 넘어 성인오락실이 위폐 사용을 늘리는 주 무대가 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6천장의 위폐가 발견됐지만 7월 초 사행성 성인오락기 제조업체에 대해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하반기에는 3백장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성인오락실에서 발견된 위폐를 제외하면 2005년보다 2천8백장 증가했습니다.
권종별로는
액수로는 1억원이 넘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위조에 취약한 구 은행권의 시중 유통물량을 가급적 신속하게 환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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