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후 4개월만에 북핵 타결에 성공한 것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미국 협상팀에게 새로운 유연성을 부여했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과 아시아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빅터 차 백악관 보좌관과 함께 부시 대통령의 사전재가를 받아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과
부시대통령은 특히 지난 2002년 이후 북한의 나쁜 행동에 대해서는 보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이번 회담에선 북한 영변 핵시설의 '폐쇄'가 아닌 '동결'을 허용하도록 해 합의가 이뤄졌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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