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의 정치권에서 환영을 받고 있지만, 그 반작용으로 개발도상국과 비동맹권으로부터 의심과 반발을 사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반 총장은 지난달 취임 후 처음 가진 워싱턴 공식 방문에서, 조지 부시 미 대통령으로부터 도움이 필요하면 직접 전화를 걸어도 좋다는 약속을
반면 개도국들은 반 총장의 개혁 방향이 미국의 이익을 따르려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며, 반 총장의 유엔 관료층 재편 시도에 첫 단계부터 돌벽을 쌓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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