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중국내 매장 오픈이 5월말부터 시작해 매월 순차적으로 이루질 예정임에 따라 엠케이트렌드 주가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는 투자조언이 나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22일 "엠케이트렌드는 북경,상해 등 1, 2선 도시를 중심으로 연내 20여개 주요 백화점 및 쇼핑몰에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라며 "중국내 백화점 수익 구조가 입점 매장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쉐어하는 수수료 구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 백화점 입점은 NBA 브랜드의 매출 성장을 현지인들이 먼저 자신한다는 의미로 해석할수 있다"고 분석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캐주얼 패션 전문기업으로 현재 티비제이(TBJ), 버커루(BUCKAROO), 앤듀(ANDEW)와 신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인 NBA를 포함해 4개의 브랜드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또 "중국 프로농구팀은 1부 리그만도 17개에 이르며 NBA 중계 채널도 50여개에 달한다"며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NBA리그를 보기위한 팔로워(Follower)가 70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농구는 중국내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NBA 브랜드의 성공가능성은 어떤 스포츠웨어 브랜드보다 높다"
실적 전망에 대해선 "TBJ 브랜드 매출액 회복과 런닝맨 및 한류스타 영향으로 국내 NBA 브랜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큰 폭 증가하며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21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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