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3원(0.13%) 떨어진 1037.7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하락한 1038.7원에 개장했다.
지난밤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계 은행의 헷지성 수요 역시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데다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가중되면서 하루만에
또 미국 금융시장이 부활절 연휴를 끝내고 거래를 재개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로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037원대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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