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 내외가 오늘(18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휴가 첫날 태평양 전쟁 당시 사망한 한국인과 현지 주민을 위로
하는 위령탑을 찾아 헌화·분향한 뒤 현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특히 김 전 대통령이 최근 범여권 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실정치에 대한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어 '오키나와 구상'을 통해 대선 정국에서 어떤 입장과 행보를 취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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