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인터로조에 대해 소비자 대상 마케팅 본격화로 국내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데이렌즈 '클라렌(Clalen)'의 국내 성장이 주목된다"며 "그간 기업 대상 마케팅에 집중했던 인터로조가 미쓰에이 멤버 수지를 광고모델로 삼아 소비자를 상대로 한 마케팅을 본격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마케팅이 강화되며 클라렌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5%에서 8%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520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1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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