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 신기술을 선정해 격려하는 장영실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세계 최초로 초음속 훈련기를 상용화시킨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대통령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2조원을 투자한 초음속 훈련기 T-50은 우리나라를 세계 12번째 초음속 항공기 개발국가로 올려놨습니다.
T-50을 만든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장영실상 2006년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항공우주산업은 수입대체는 물론 앞으로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정해주 /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공군이 해외에서 구입하는 항공기를 국내 것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수출 시장을 겨냥해서 개발한 것인데 수출 전망도 아주 밝습니다.
시청자가 프로그램과 시청시간을 자유자재로 선택한다는 발상의 전환을 가져온 LG전자의 타임머신TV도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또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식각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에이피티씨도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 김남헌 / 에이피티씨 대표이사
현대모비스와 호성케멕스가 공동 개발한 자극적인 냄새를 없앤 자동차 내장재는 수상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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