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네나라의 고위당국자들이 만나 한반도 평화체제를 논의하는 회담이 열릴 전망입니다.
시기는 6자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 뒤, 4월말이나 5월 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북핵 문제를 논의하는 6자회담과는 별도로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관련국들의 회담이 추진됩니다.
인터뷰 : 송민순 / 외교통상부 장관
-"초기조치 이행되면 6자 외교장관회담 통해 한반도 비핵화 과정의 착실한 이해위한 정치적 환경 조성하고 그리고 6자 외교장관회담 열리면 이어서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 위한 별도의 회담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국전쟁 당사국인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네나라 고위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회담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회담 시기는 다음달 19일 열리는 차기 6자회담에 이어 4월 중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6자 외교장관 회담이 끝난 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송민순 / 외교통상부 장관
-"한반도 평화체제는 6자회담에서 비핵화 문제와 동전의 양면 성격 있다.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고위당국자 선에서 진행하는 게 9.19 공동성명이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배경이 된
외교부는 북핵문제의 해결 과정을 착실히 진행시키는 데 업무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송 장관은 다음달 초에 미국을 방문해 라이스 국무장관과 6자회담 합의사항을 점검하는 등 북핵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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