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텍코리아가 오는 15~16일 이틀간 코스닥시장에서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회사 측 공모 희망가는 5000~5800원으로 수요예측에 의한 실제 공모가는 이번주 초에 나올 예정이다. 캐스텍코리아는 이번에 모인 공모자금을 투자에 들어간 차입금 상환에 쓸 계획이다. 시장 관심은 BGF리테일의 공모청약 돌풍을 캐스텍코리아가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다. 지난 7~8일 실시한 BGF리테일의 청약엔 모두 4조5789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
캐스텍코리아는 1999년 LG전자 부산 주물공장에서 분사해 종업원지주제로 설립된 회사다. 이 회사는 주로 가전부품을 만들어오다 최근 자동차 터보차저 부품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당초 300억원이 채 되지 않던 매출액은 터보차저 수요 급증으로 지난해 2000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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