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은 지난 10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농번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임직원 50여명은 이 날 하루 동안 마을을 돌며 고추 지지대를 설치하거나 밭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일손을 덜어 주었다.
덕전마을과의 자매결연은 7년째로 단순한 일손돕기에서 마을공동체활동과 다문화가정 지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종문 신동아건설 경여본부장(전무)은 "7년동안 이어진 마을과의 인연은 회사로선 매우 특별해 모두들 가족과 같다"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 7월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뒤 매년 2회씩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주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일사일촌 농촌 사회공헌 인증서를 수여받기도 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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