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성엔지니어링은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해 결국 하한가인 4440원에 장을 마쳤다. 두 달여 만에 5000원 선이 무너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700만주(282억원 규모)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이선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 흑자로 돌아선 가운데 선제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증자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은 1800억원에 달한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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