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천호뉴타운 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추진위 승인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강동구는 지난 12일 천호동 423-76번지 일대 천호뉴타운 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천호뉴타운 3구역은 지난 해 3월 정비사업 찬반을 묻는 실태조사 결과 사업추진으로 결정된 구역으로 지난 해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예정법정상한 용적률은 249.5%로 평균층수 18층, 최고 21층에 10개동 502가구(임대45가구)규모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천호뉴타운 전체 1~7구역 중 사업 진행으로 가닥을 잡은 구역은 1,2,3,5구역으로 이번 3구역 추진위원회는 토지 등 소유자 197명중 138명이 동의해 동의율 70.05%로 승인처리됐다. 강동구 관계자는 "추진위 승인으로 천호뉴타운 1,2구역 등 주변 정비사업 활성화에
추진위원회가 승인됨에 따라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및 설계자 선정, 개략적 정비사업 시행계획서의 작성 등 정비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향후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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