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사흘째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가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소폭 상승한 때문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증시는 이란 핵 문제 등으로 인한 유가 상승의 부담 등으로 다우존스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지수는 38.54포인트 내린 12,647.48에 거래를 마감해 사흘 연속 떨어졌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84포인트 내린 2,515.10을,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19포인트 떨어진 1,451.19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특허권 침해로 알카텔-루슨트에 15억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로 1.5% 하락했고, 알카텔-루슨트는 1.6% 상승했습니다.
GM은 1.0%, JP모건체이스가 1.1%, 화이자가 1.0%씩 하락했습니다.
이번 한 주동안 다우지수는 0.9%, S&P 500 지수는 0.3% 내렸고 나스닥은 0.8% 올랐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가 줄어들 것이란 예상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전날에 비해 19센트 오른 배럴당 61달러 14센트에 거래를 마쳐 사흘 연속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이번주들어 2.1%의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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