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태양광주들이 오름세로 돌아설지 관심이다. 태양광주들은 이미 실적 개선 소식으로 꿈틀대고 있다. OCI는 지난 12일 이후 4.5%, 한화케미칼은 9일 이후 6.3%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태양광주 투자에 긍정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중국 수요가 늘면서 모듈과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초 ㎏당 15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최근 5개월 연속 20달러 선에 머무르며 추가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또 최근 진행되는 중국의 태양광 산업 구조조정이 중장기적으로 국내 업체에 유리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유동규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D램 산업이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고성장하면서 치킨 게임을 벌였던 것처럼 태양광 산업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수요 회복을
[조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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