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한미 양국이 한반도 전시 작전통제권을 오는 2012년 4월 한국측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주권국가의 기본틀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우리당 최재성 대변인은 주권국가의 기본 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한미동맹을 전제로 한 환수여서 더 안정적이고 진일보한 안보시스템이 확립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경우 북핵문제 해결 전에 전시 작통권 환수에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국회 국방위원회가 지난 21일 '북한 핵문제 해결 전 전작권 이양반대 결의안'을 통과시킨지 며칠만에 이를 무시하고 전격 합의한 것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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