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분양 시즌을 앞두고 이번 주 주택업체들이 속속 예비청약자 맞이에 나섭니다.
한 주간의 부동산시장 일정, 강호형 기자가 정리합니다.
이번 주 전국에 걸쳐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곳은 4곳.
먼저 28일 수요일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종로구 평창동에서(66~85평형) 112가구를 내놓습니다.
견본주택은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하며 아파트 단지는 지하2층 지상 11층 높이에 6개 동으로 구성됩니다.
같은 날,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코오롱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도 예비청약자들에게 선을 보입니다.
모두 4개 동, 20층 규모로 아파트 224가구와 오피스텔 124가구로 이뤄집니다.
인터뷰: 김규정 / 부동산114 팀장
-"서울·수도권에서 분양되는 단지들이 중대형이기 때문에 자금 여력이 있는 예비 청약자들이 살펴봐야 한다."
이 외에도 금요일에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신일건설이 아파트 355가구(지하7층~지상43층 규모로 49-88평형)와 오피스텔 48가구를 분양합니다.
이밖에 신동아건설은 같은 날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서 아파트 7백여가구 분양에 들어갑니다.
전반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이번 주 공급 물량이 분양시장에 봄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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