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의 연행 장면으로 알려진 사진이 끊이지 않는 '진위 논란'에 휩싸여 결국 교과서에서 빠졌습니다.
금성출판사에 따르면 이 회사가 출판하는 2007년도 한국근현대사 교과서는 1932년 4월 29일 '훙커우 의거' 직후 윤 의사가 일본 군경에 연행되는 사진을 빼고 의거 사흘 전 선언문을 가슴에 부착한 채 태극기 앞에서 선서식을 하는 사진을 대신
사진 교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들은 그 동안 꾸준히 윤 의사 연행사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온 강효백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 교수의 제자들로, 강 교수는 문제의 사진과 선서식 사진을 의학적으로 비교,분석한 결과 '동일인이 아니다'는 결론을 이끌어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