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공공사업청(Ashghal)이 발주한 뉴 오비탈 고속도로 공사는 알코르(Al Khor)와 라스라판 산업도시(Ras Laffan Industrial City), 메사이드(Mesaieed)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200km의 신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4개 공구 중 대우건설이 수주한 4공구는 알코르 연결도로(Al Khor Link Road)~두칸 고속도로(Dukhan Highway) 구간으로, 5개의 인터체인지와 21개의 다경간 교량을 포함하는 약 42km의 왕복 14차선 도로를 건설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 하수재처리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공사이다. 대우건설이 설계와 시공을 단독으로 맡아 약 35개월 동안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공사는 단일 토목공사로는 초대형 규모로 그동안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수주한 도로공사 중 계약금액으로 3번째 규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단일기업이 시공한 최장도로인 파키스탄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4건의 대형공사를 따내며 약 26억81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추가로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대형 프로젝트들 수주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