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한옥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2014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누구나 누리는 한옥’이며, 한옥준공, 한옥계획 및 한옥사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준공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을 공모대상으로 하며 해당 한옥 관련 건축주·설계자·시공자 중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계획부문은 ‘한옥 공공건축물’ 계획안을 통해 한옥의 공공성 및 저변 확대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며, 자격제한 없이 4명 이내의 팀 또는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진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 부문(중․고등학생)으로 나누어 한옥을 피사체로 한 사진을 접수받으며, 보다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도 응모가능토록 했다.
준공부문 및 사진부문의 작품 접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가능하며, 계획부문은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9월경 최종 당선작을 선정·발표한다.
각 부문별 대상 선정자(작)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주어지고, 그 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등 다양한 상장 및 상금(총 43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품은 전시회와 국가한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며 작품집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한옥설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본 공모전 계획부문과 관련한 세부설명을 하기 위해
이 밖에 자세한 공모전 취지, 공모전 일정, 공모지침 및 참가방법 등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competition.hanokdb.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