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탈당을 선언한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28일)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당원들에게 편지를 보낼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당원에게 편지를 보내고, 이어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편지에는 당적을 정리하게 된 배경과 탈당을 앞둔 심정,탈당파들에 대한 비판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노 대통령이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표한 뒤, 곧바로 당적 정리를 위한 행정적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연설 관련 비서관실은 대통령에게 '고별사'를 위한 기초 자료를 보고했고, 대통령은 글을 다듬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은 또 오늘 인터넷 매체와의 회견에 대비해 자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견에서 대통령은 개헌과 4년간의 국정평가, 그리고
인터뷰 : 임동수 / 기자
- "대통령은 특히 진보세력을 비판한 까닭과 남북 정상회담, 그리고 원포인트 개헌과 거국 중립 내각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