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주년 3.1절을 기념하고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떡으로 초대형 태극기를 만드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대전의 한 자치구 환경관리요원 공채에는 전직 대기업 직원과 명문대 졸업생이 몰려들었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독립운동가 자손들이 모여 떡으로 초대형 태극기를 만들었습니다.
떡으로 태극기 모양을 만들면서 조상들이 지켜냈던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인터뷰 : 김보현 / 독립유공자 후손 - "조상님들이 훌륭한 일을 했다는 게 저한테는 의미 있고 자랑스럽습니다."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된 피해자의 삶을 폭로하기 위해 일본인이 직접 그려 보관해온 그림이 공개됐습니다.
국내 40대 교육활동가가 발간한 그림집에는 일제 강점기 한국인을 강제 연행하는 과정과 후쿠오카 지쿠호의 탄광촌 작업모습 등 강제징용 피해자의 눈물겨운 삶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 김종수 이사 / 아힘나 운동본부 - "아시아의 미래가 평화로워야 하는데 감정적이어서, 올바른 역사를 보여주는 게 목적입니다.
아힘나 운동본부는 다가오는 3.1절에는 안성 3.1운동 기념관에서 그림 27점을 모아 전시회도 열 예정입니다.
대전의 한 자치구 환경관리요원 공채에는 전 대기업 직원과 명문대 졸업생, 주부 등이 대거 몰렸습니다.
유일한 여성 응모자 40대 장 화 씨.
자녀 두 명은 대학생이고, 한 명은 고 3 수험생입니다.
인터뷰 : 장 화 / 대전시 대덕구 - "애들이 셋인데 등록금이 너무 많고 신랑도 힘들어해서 응시했습니다."
이번 환경관리요원 공채는 8명 모집에 66명이 몰려 최근의 불경기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퍼포먼스 아티
비크로프트는 누드나 속옷 등 똑같은 유니폼에 비슷한 가발을 쓴 젊은 여성 모델들을 조용한 공간에 열을 지어 등장시켜 에로틱하면서도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여성 작가입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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