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가 정부 에너지 정책의 수혜를 받아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22일 "회사의 매출은 비상발전기 EPC(설계·구매·시공) 사업에서 95% 이상이 창출된다"며 "장기적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확정된 '2차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20년간 분산형, 신재생 에너지원의 개발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지엔씨에너지의 중소규모 발전기 EPC 매출이 늘고 신재생 발전설비 판매 및 발전소 운영 매출도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정책 방향성이 분산형 집단에너지원 개발로 잡혀 업계 투자 활성화 등 지원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는 지엔씨에너지의 일감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의 국내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Internet Data Center)에 대한 비상발전기 사업 부문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지난 2012년 1200억원에서 오는 2020년 9
신영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위험도는 '중간(Medium Risk)'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8500원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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