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김상득 전 사장이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억대 연봉을 받는 비상근 고문직에 임명됐다는 논란이 일자 결국 사퇴했다.
KCB는 22일 "회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고문직 사퇴의사를 강력히 표명해 이를 수용했다"며 "김 고문은 KCB의 공신력 회복이 절실한 상황에서 고문직에서 물러나도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격식
KCB는 지난 3년에 걸쳐 김 전 사장이 추진해온 한국 CB(Credit Bureau) 시스템의 최초 해외 수출을 앞두고 있어 후속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김 전 사장과 고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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