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사이보스 5'의 상반기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번 업그레이드버전에서 휴대용HTS를 선보일 예정이다. 휴대용HTS란 사이보스5를 이동식저장장치(USB)에 설치해주는 서비스로 여러 대의 컴퓨터에 HTS를 설치하지 않아도 개인 USB를 이용해 어느 컴퓨터에서나 사이보스5를 이용할 수 있다. 또 HTS에 설정해놓은 정보가 USB에 저장되기 때문에 공용 컴퓨터에서 사용 후 USB만 제거하면 타인에게 사용자의 투자전략이나 관심종목 등이 노출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화면 이용의 편의성과 트레이딩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오늘의 시작화면에서 사용자의 계좌 현황 및 추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6개의 가상화면을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전체메뉴 검색서비스도 강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파생상품 스탑로스 서비스 제공시간 역시 기존 주간 시장에서 야간시장까지 확대했다. 사용자가 조건을 설정해 서버에 저장하면 주문 조건이 최대 30일까지 유효하다.
통합차트에 73개의 보조지표를 추가했고, 주식차트는 초 차트를 새롭게 제공한다. 기존의 60일에서 200일까지 제공되던 차트 데이터 주기도 1년에서 5년까지 확대했다.
대신증권 HTS '사이보스 5'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에 방문해 대신증권 계좌를 개설한 뒤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기존 이용자들은 최초 접속 시 자동으
김경찬 대신증권 스마트금융본부장은 "이번 사이보스 업그레이드는 다양해지는 사용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HTS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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