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카니스탄에서 한국군 병사 1명이 폭탄테러로 사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국방부입니다.
한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 앞에서 오늘(28일) 오후 4시 폭탄테러가 발생해 한국군 병사 1명이 사망했습니다.
합참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4시경아프간 바그람 기지 정문 쪽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기지 밖에서 임무를 수행중이던 다산부대 윤장호 병장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역병인 윤 병장은 80년생으로 사고 당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교육 안내를 위해 기지 정문 앞쪽에서 임무를 수행중이었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윤 병장 외에 한국군의 추가 피해는 아
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딕 체니 부통령이 아프간을 방문중이었으며, 바그람 미군기지 정문 밖에서 자살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19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미군당국이 밝혔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사망자중 외국 군인 3명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병장이 당한 사고가 같은 사고인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딕 체니 부통령은 폭탄테러 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바그람
합참은 이와 관련해, 특별히 한국군을 겨냥한 테러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아프카니스탄에는 다산 동의부대 2백여명이 파병돼 있습니다.
국방부에서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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