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6원(%) 상승한 102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뛴 1024.3원에 개장했다.
월말을 맞아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외환 당국의 경계감과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외환 당국의 경계감과 최근 거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1020원 초반에서 원·달러 환율의 변동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예상 레인지로 1020.0~1027.0원을 제시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거래량이 조금 늘어나는 것에 그치며 여전히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장중 내내 특별한 재료 없이 네고 물량에 조금 밀렸지만 외환 당국의 경계감에 하단이 지지됐다.
뉴욕 증시는 전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