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5월 26일(06:0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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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모두투어리츠)가 이르면 6월부터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착수해 연내 코스피시장에 입성할 전망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리츠는 다음주 비즈니스호텔 인수 관련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상장 작업에 들어간다. 올해 초 충무로에 위치한 빌딩을 인수해 비즈니스호텔로 리모델링 중인 모두투어리츠는 이미 상장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로 비즈니스호텔을 하나 더 인수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든 후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인수를 추진중인 비즈니스호텔은 서울 사대문 안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딜에 정통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계획대로 다음주 비즈니스호텔 인수 관련 계약이 체결된다면 6월 중 상장 주관사를 선정해 속전속결로 상장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공모 규모는 15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투어리츠는 여행전문업체인 모두투어가 지난 1월 설립한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모두투어는 모두투어리츠를 통해 5년 내 국내외 호텔 15개·3000객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모두투어리츠는 이르면 올 하반기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우선 진출해 5년 안에 해외에 비즈니스호텔 5개를 열 계획이다. 모든 호텔은 위탁 운영된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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