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 中企 금융 애로사항 청취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초청해 '중소기업 금융규제 개선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사업자금 조달, 투자유치, 각종 금융비용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금융애로를 호소하며 매출액 기준의 대출한도 설정방식 개선,부당한 보증금지 대상 규정 개선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금융기관의 비정상의 정상화' 노력이 절실하다"며 "현장의 숨은 규제 해소 노력을 통해 금융 규제개혁에 대한 중소기업 현장의 체감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로 금융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산업은행 및 기업은행 부행장, 정책금융기관 임원 외 중소기업 대표 23명이 참석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