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5월 26일(14:3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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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투자회사(PE)인 CVC 캐피탈 파트너스가 아시아 서비스드 오피스 (Serviced Office) 브랜드인 '디 이그제큐티브 센터 (The Executive Centre)'를 약 3억 달러에 사들였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VC는 운용중인 아시아 사모펀드(PEF)를 통해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헤드랜드 캐피탈 파트너스(Headland capital partners)이 보유중이던 '디 이그제큐티브 센터 (The Executive Centre)'를 약 3억달러에 인수했다.
'디 이그제큐티브 센터' 는 지난 1994년 설립돼 현재 한국, 중국, 홍콩,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10개 아시아 국가, 20개 주요 도시에서 61개 오피스를 보유한 프리미엄 서비스드 오피스 제공업체이다.
'서비스드 오피스'란 고객의 비즈니스를 위한 사무공간과 시설, 비서, 사무실 관리 업무 등을 함께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디 이그제큐티브 센터'는 핵심 비즈니스 지역의 랜드마크 빌딩에서 글로벌 및 현지 고객에게 오피스, 가상 오피스, 회의 및 비디오 컨퍼런스 시설 등 오피스 공간과 시설 및 비서 업무 등을 포함한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현재 강남 파이낸스 센터, 서울 파이낸스 센터 및 최근 개설한 여의도 IFC에서 총 3개 센터를 운영중이며, 가장 높은 수준의 오피스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향후에도 한국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적극적으로 한국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CVC 캐피탈 파트너스는 1981년 설립된 이래 유럽, 아시아, 북미 지역에서 약 56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보유한 글로벌 사모투자전문회사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최근 6개월간 '디 이그제큐티브 센터' 및 'SRS코리아' 등 5개의 바이아웃 (buy-out) 딜을 연속으로 성사시킨 바 있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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