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바이오스페이스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9일 바이오스페이스는 전날에 비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5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340여만 주가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주가가 급등한
데는 주력 제품인 체성분분석기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체성분분석기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미국ㆍ일본ㆍ중국 등 현지법인이 빠르게 성장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31%, 84% 늘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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