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국내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큰데요,
국산화에 성공한 한 중소기업이 새로운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레이저 의료 기기 시연회입니다.
레이저 의료기기로 환자의 얼굴 상처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시술 과정을 지켜보는 외국인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홍콩에서 방문한 성형의사와 언론인 30여명입니다.
국내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인 루트로닉이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을 보기 위해 자비로 방문한 것입니다.
인터뷰 : 리차트 최 / 홍콩 성형외과 의사
-"루트로닉이 개발한 새로운 기기를 배우기 위해서 방문했는데요 이번에 많은 의사들이 한번에 오게 됐습니다."
인터뷰 : 코니 아이피 호이안 / 넥스트 메거진 기자
-"치료를 받은 후에 피부가 벌겋게 됐는데요 그렇지만 환자가 더욱 아름다와져서 행복해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루트로닉은 매달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 의사들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모자이크는 국소부위에 수 천 번의 미세한 레이저빔을 쏘아주는 것으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인터뷰 :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이사
-"제품이 출시되면서 미국에 지사가 설립
루트로닉은 지난해 매출 89억원에서 2011년에는 1천억원을 달성해 세계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에서 5위안에 진입한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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