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큰 폭으로 오르면서 1,4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600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6일)의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1,4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하락폭이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투자심리도 살아났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6.78포인트, 1.95% 상승한 1,402.93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2600억원의 매도를 보이면서 나흘 연속 팔았고, 나흘동안 매도한 금액도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0억원과 1천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천계약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6천계약과 1천계약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600억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철강금속과 기계, 증권, 은행, 보험, 전기전자등 전 업종이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필립스LCD, LG전자등 IT대형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민은행과 현대차, SK텔레콤, 신한지주 등 대형주도 대부분 올랐습니다.
4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던 포스코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 이상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개인 매수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수는 7.93포인트 상승한 601.96으로 마감해 600선을 하루만에 회복했습니다.
NHN이 4% 이상 오르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과 C
소리바다가 삼성전자와 음악 서비스와 관련해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켐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복귀설에 힘입어 8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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