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에게 매일 아침 상황점검회의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임기말 공직기강 해이에서 비롯되는 레임덕 현상을 막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한명숙 총리가 마지막으로 참석한 국무회의.
노무현 대통령은 각 부처 장차관들이 부처에서 매일 상황점검회의를 열 것을 지시했습니다.
간부들과 정책사안과 언론 보도에 대해 점검하고, 나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국무조정실 등과 협의해 체계적으로 대응할것을 주문했습니다.
행정 부처들의 이른바 군기 잡기로 여겨지는 노 대통령의 이 같은 주문은 임기말 기강해이와 레임덕을 막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입니다.
노 대통령은 한 총리 퇴임이후 총리대행 체제에 따른 업무 차질에 대한 우려와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약 한 달 이상 총리 대행체제가 운영될 것으로
아울러 노 대통령은 부동산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만큼 각별히 각 부처는 상황에 따라 잘 대응해서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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