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19거래일 연속 대량순매수에 힘입어 2010선을 회복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는 2,011.80p(▲21.76 +1.09%) 코스닥은 532.64p(▲8.61 +1.64%)를 기록했다.
10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24일 수요예측 예정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트루윈이 1만3400원(▼150, -1.11%)으로 5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심사승인 기업인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생산업체 덕신하우징도 1만6250원(▼500, -2.99%)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으나, 심사 청구 기업인 TV외관제품 제조업체 파버나인이 1만5500원(▲100 +0.65%)으로 상승했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글로벌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의료장비 제조업체 삼성메디슨이 19만7250원(▼750, -0.38%), 7630원(▼50, -0.65%)으로 약세가 지속됐으나,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20만5000원(▲7000, +3.54%)으로 연중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고, 삼성SDS의 자회사 오픈타이드코리아도 17만8500원(▲500, +0.28%)으로 사흘 연속 신고가로 마감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가 1만5000원(▲600 +4.17%)으로 52주 최고가로 상승했으나, 엔지니어링서비스 전문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60만3500원(▼14,000 -2.27%)으로 한달 여 만에 처음 조정 받았고, 할부금융 서비스업체 현대캐피탈과 원유정제처리업체 현대오일뱅크가 각각 3만6000원(▼1000, -2.70%), 1만5000원(▼500, -3.23%)으로 하락했다.
그 밖에 맞춤형 산업용 효소 생산기업 제노포커스가 1만원(▲300 +3.09%)으로 신고가를 달성했고, IT태양광 시스템 기업 케이디파워가 1150원(▲100 +9.52%)으로 급등했으며, SI업체 대우정보시스템과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영우디에스피가 각각 2850원(▲100 +3.64%), 7900원(▲250 +3.27%)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국내 개인정보DB 암호화 전문업체 케이사인이 1만9500원(▼1100, -5.34%)으로 급락했고, 카카오톡 서비스업체 카카오가 12만9500원(▼2000, -1.52%)으로 이틀 연속 밀려났으며, TRS 사업자 KT파워텔이 7150원(▼150, -2.05%)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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