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금연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태영건설은 임직원의 건강과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해 지난해부터 금연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왔다. 자체 조사결과 기존 흡연 임직원의 일부가 스스로 금연에 성공했지만 결과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전 임직원의 금연을 위한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올해부터 사옥 내부는 물론이고 사옥 인근에서의 흡연도 강력하게 금지하고 있다. 흡연을 하다 적발이 된 직원은 1차 경고를 받고, 이후 재 적발 시 인사처분을 받게 된다.
건강검진을 통해 금연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5월부터 영등포보건소와 함께 금연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금연상담, 행동요법 지도, 금연 보조제 지급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 10월에 금연 성공여부를 확인해 금연에 실패한 임직원은 인사고과 반영을 비롯한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연에 성공한 임직원의 체험담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유하고, 나만의
태영건설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금연 캠페인을 시작으로 건강한 일터 만들기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