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랜트 전문업체 웰크론강원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2일 웰크론강원은 전날에 비해 2.01% 오른 407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3월 이후 1년3개월 만에 4000원 선에 다시 올랐다.
이날 주가가 오른 데는 웰크론강원이 회생절차 중인 폐기물 처리업체 투모로에너지를 인수하자 기대감이 작용한 때문
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사 측은 투모로에너지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00%(76만3800주)를 38억1900만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1976년 설립된 웰크론강원은 산업용 보일러 공급업체로 200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506억원의 매출과 3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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