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산운용사 매물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인수ㆍ합병(M&A)을 추진할 생각이다. 남은 임기는 자산운용 경쟁력을 높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겠다."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12일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임기 동안 자산운용 능력을 키워 200
조원에 달하는 범농협 운용자산 수익률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범농협 운용자산이 200조원인데 수익률이 0.1%포인트만 올라도 2000억원 수익이 더 생긴다"며 "현재 농협금융 포트폴리오에서 미진한 자산운용, 사모펀드(PE) 등 금융투자 부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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