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경기도 안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한달만인 충남 천안 오리농장에서 일곱 번째 감염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가축방역당국은 지난 6일부터 폐사와 산란율 저하 등 이상증세가 신고된 천안시 동면 화계리 종오리 농장에 대한 진단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농장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반경 3㎞ 이내 위험지역에서 사육중인 가금류 5만5천여마리를 도살처리할 방침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