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고래들이 회유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날도 멀지 않았는데요, 국내 유일의 고래도시인 울산시가 이 같은 고래 관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오는 12월까지 고래탐사작업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인데요, 오늘(8일) 그 희망을 안고 첫 탐사선이 출발했습니다.
보도에 울산 중앙케이블 김형열 기잡니다.
울산은 선사시대의 고래잡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와 지난 1986년 상업포경이 금지되기 이전 고래잡이의 전진 기지였던 장생포항, 그리고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과 연구소가 들어서 있는 고래도시입니다.
이처럼 국내 유일의 고래도시인 울산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직접 눈으로 고래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고래 관광 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인터뷰 : 김영훈 울산시항만수산과
- "이번 탐사를 통해 고래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
8일 첫 탐사에 들어간 고래탐사는 울산 앞바다 약 10마일 해상에서 고래발견의 위치와 종류, 회유경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했습니다.
특히, 시는 이번 탐사결과를 바탕으로 타당성을 검토해 고래를 테마로 한 관광산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장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장
- "울산은 내륙에 고래관련 문화 다양, 바다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관광화 할 계획"
한편, 시는 지난 2005년 울산 앞바다에
고래탐사 목시 조사를 실시한 결
인터뷰 : 김형열 기자 / 울산 중앙케이블
울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주1회씩 40회에 걸쳐 고래탐사를 실시해, 고래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JCN 뉴스 김형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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