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수목건축은 이달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제주도 스위스 테마마을 입주 희망자를 대상으로 정기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세미나를 통해 전체 70가구 중 1차(38가구) 물량을 공급하고, 이후 참여도와 면담 결과를 고려해 최종 입주자를 확정한다고 덧붙였다.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는 "이웃을 존중하고 민주적 의사소통이 가능한지, 협동조합 조합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입주자를 최종 선정하기 위해 입주신청자를 사전에 모집하는 새로운 방식을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기세미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세미나 신청은 전화(02-578-3777)나 수목건축 홈페이지 (www.soomok.com)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 제주 조천 스위스마을 동행 전체 조감도 [자료: 수목건축] |
1층은 Commercial Zone으로 다양한 상품의 판매와 교육, 카페테리아 등 근린생활시설을 입주자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활용하도록 계획됐다. 또 2층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게스트하우스에 최적화된 수익형 공간을 구성해 마을 전체를 살면서 돈 버는 신개념 수익형 휴양 민박단지로서의 기능을 더했다.
아울러 3층은 최상층의 이점을 활용한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주인이 직접 살거나
마을만들기 협동조합 ‘동행’은,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을 고안해내고, 주민들끼리 운영할 카페나 게스트하우스 운영 공동사업도 구상하는 등 입주 전부터 자연스럽게 이웃이 될 사람들과 어울리며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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