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앙은행은 자국통화인 바트화의 환위기가 없을 때는 외환규제를 완전 철폐하겠지만, 바트화가 과도하게 오르면 다시 시장에 개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은행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시행해오던 외환규제를 부분적으로 완화했고, 오는 15일부터는 거의 모든 규제를 철회할 계획입니다.
외환규제 철폐 기대감으로 바트화는 어제(8일) 오후 달러당 35.10바트로 거래돼 9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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