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2롯데월드를 비롯해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위례신도시, 동남권 유통단지, 문정비즈니스파크 등의 대규모 개발이 탄력을 받으면서다. 이에 따라 송파밸리 일대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기업 이주가 이어지면서 지식산업센터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문정역 일대 J공인중개사는 “문정지구는 강남권에 위치함에도 가격은 강남 오피스에 비해 저렴해 기업들의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면서 “진행 중인 개발호재들이 완료될 경우 강남을 능가하는 업무환경을 갖춰 신흥 업무지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정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문정역 테라타워’
현대엔지니어링은 문정지구 내에서도 핵심 위치에 ‘문정역 테라타워(Tera Tower)’를 6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지구 3-1블록에 위치한 ‘문정역 테라타워’ 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3번 출구와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황금입지에 위치하는 등 문정동 비즈니스파크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도 가장 인접해 있다.
앞으로 교통여건이 더 좋아져 기업들의 업무 시간 단축에도 도움될 전망이다. KTX수서역과 경전철 위례~신사선이 추가적으로 신설된다. KTX수서역사는 문정역 테라타워에서 서쪽으로 1km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또 서울시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경전철 위례∼신사선(2020년 완공 예정)도 들어설 계획이다.
문정역 테라타워 분양관계자는 “기존 지식산업센터를 보면 지하철역과의 거리에 따라 가격과 임대료가 클 정도로 기업 입주사들에게는 교통여건이 중요하다”면서 “문정역 테라타워는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장점에 비해 가격은 합리적인 분양가로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풍부한 개발호재로 고용 창출 기대감 높아
잇따른 개발호재로 고용인구 창출 기대도 크다. 지난 2월 총 56만㎡ 규모의 문정 도시개발구역의 '문정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지식산업센터의 미니 산업단지로 재조명 받고 있다. 입주가 완료되면 문정지구에만 약 25만명의 인구가 상주하게 된다.
송파 문정법조타운에는 서울 동부지방법원, 동부지방검찰청, 송파구 행정복합타운 등의 공공시설 그리고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에 따라 고용인구만 해도 7만1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6년 만에 리모델링을 하는 가락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에는 고용효과만 연간 36만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2롯데월드는 2만명의 상시 고용인구가 예상됨에 따라 기업 이주 역시 꾸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정복합타운 건설예정으로 업무 편의성 높아져
문정역 테라타워 인근에 행정복합타운이 건설될 예정에 따라 업무 편의성도 높아진다.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지구 4-1블록이 복지, 문화 등 공공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는 행정복합타운으로 건설된다.
SH공사에 따르면 송파구청으로부터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사업지구 미래형업무용지에 대해 송파구 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위한 공공지원용지로 다수 변경요청 있어, 장기 미매각 상태가 지속된 업무용지 4-1블록을 공공지원용지로 계획 변경, 지난 5월 8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청에 변경 완료된 공공지원용지(4-1블록)를 오는 8월에 매각 계획 체결할 계획이다. 문정지구 4-1블록이 행정복합타운으로 건설될 경우 동사무소, 보건소,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연면적이 약 17만여㎡, 지하 5층, 지상 16층 총 933호실 규모의 문정역 테라타워는 문정도시개발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건설된다.
트윈타워형 랜드마크 외관 설계로 쾌적함은 물론 스케일감도 동시에 누릴
문정역 테라타워는 1조원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1조클럽’에 진입하고자 하는 입주기업의 염원을 담은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를 추구한다. (문의 02-577-1000, 상가 02-40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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