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에 대한 부담으로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매수로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증시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단기상승에 따른 부담감과 2천억 원에 가까운 프로그램 매물 부담으로, 어제보다 5.28포인트 하락한 1436.05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00억원과 50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기관은 2천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전기가스와 의료정밀, 통신, 의약, 섬유의복업종은 올랐고 증권과 운수장비, 전기전자, 건설, 보험, 음식료업종은 하락했습니다.
대형주 움직임은 좋지 않았습니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만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포스코, 현대차, 하이닉스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79포인트 오른 620.41로 마감됐습니다.
대형주 중에
이밖에 피씨디렉트와 시그마컴, 제이씨현 등 윈도 비스타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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