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미국 주류사회에 우리 교포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면서 미국내 영향력이 크게 신장되고 있습니다.
이민 역사가 1세기를 넘어서면서 특히 2세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데, 이들이 모국인 한국을 찾았습니다.
박진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천안 독립기념관 앞마당에서 '코리아'를 외치는 사람들.
한인 지역사회를 위한 리더를 양성하는 미국 남가주대학 펠로우십 과정을 마친 교포2세 졸업생들입니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엘리트들을 선발한 만큼 미국의 정계와 관계, 엔터테인먼트, 금융계 등에서 주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무엇보다 한민족 '얼'을 새기고 자긍심을 높인데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인터뷰 : 이송훈/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수석엔지니어
-"흥미로운 분야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한국의 문화와 정부, 국민 등에 대해 배울수 있는 기회였다. (독립기념관) 이곳도 한국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각 분야 리더들인 만큼 미국 주류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는데 이들의 역할은 자못 커보입니다.
인터뷰 : 홍연아/ LA 통합교육구 홍보담당관
-"미국에 가면 한국을 알리고, 미국의 한국 역사도 100년이 넘었는데 재미 한국인의 역사도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도록 하겠다."
인터뷰 : 이종걸/ 국회의원
-"한국의 '얼' 그리고 기본적인 역사를 접하
지난 닷새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인사들을 면담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을 방문한 이들은 오는 18일 미국으로 떠납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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