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산업(대표 최병길)이 대림산업과 공동 개발한 '시멘트 저감형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를 올해부터 확대적용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멘트 저감형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란 일반 콘크리트와 달리 시멘트 사용량을 줄이고 화력발전소 및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산업부산물을 사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70% 가량 줄인 콘크리트다.
대림산업은 삼표가 공급하는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를 올해 약 35만㎥ 가량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표 관계자는
한편 삼표와 대림산업은 지난해 3월 시멘트 저감형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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