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의 가장 큰 원인은 '술'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지난 한해동안 서울가정법원 등으로부터 상담위탁처분이나 상담조건부 기소유예처분을 받아 상담한 가정폭력행위자 96명에 대한 상담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가정폭력 가운데 남편에 의한 아내 폭력이 94.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40대가 40.6%, 50대가 34.4%, 30대가 17.7% 순이었습니다.
폭력 행사의 원인으로는 음주가 30.8%로 가장 많았고, 성격차이가 21.7%, 경제갈등이 17.5%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