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농업 고위급 회담 첫날인 오늘(19일) 양측은 쇠고기와 오렌지 등 민감품목의 개방 문제를 논의했지만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민동석 농림부 통상정책관과 크라우더 미 무역대표부 수석 협상관이 참석한 고위급 회담에서 우리측은 핵심 민감품목의 관세철폐를 유예하거나 철폐시기를 늦출 것을 요구했지만 미국은 예외없는 개방을 주장해 원
양측은 그러나 농업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신축성을 발휘하자는데 의견이 같이했다고 농림부는 밝혔습니다.
내일은 쇠고기 검역 문제에 대한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미 FTA 민감품목 양허안 협상은 내일 오후나 모레 속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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