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6일 이란 공격 준비설"

핵 개발을 추진하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설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공격 일자를 거론한 보도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쿠웨이트 일간신문 알-와탄이 지난 16일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 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미국은 다음 달 6일 오전 4시를 기해 12시간 동안 이란의 주요 핵시설을 공격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짜고 있습니다.
미국은 독침이라는 뜻의 스팅으로 이름 붙여진 이 작전을 통해, 러시아의 기술로 건설된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를 비롯해 이란 전역에 산재한 약 20곳의 핵 시설을 타격해 파괴할 계획이라는 것입니다.